'황등성당(주임 신부 김진철)'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랑 실천에 나선다.
익산시 황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병길·하명남)는 28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황등성당을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황등성당은 1960년 창립 이후 신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직접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진철 주임 신부는 "성당이 신자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동체로의 역할도 담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착한가게 참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명남 황등면장은 "황등성당은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곳으로 이번 캠페인 참여는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황등면이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착한가게 등을 통해 기탁된 성금은 지역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복지 특화사업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