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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2배…일손 부족 해소

익산시와 협약체결한 베트남 계절근로자 207명, 3~4월 입국…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217명도 수시 입국해 배치

등록일 2025년02월26일 12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 인력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시는 농촌 지역 일손을 도울 베트남 계절근로자 207명이 오는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국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애아숩현과 협력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선발했다.

 

지난 1월 진행된 화상면접을 통해 건강 상태와 근로 의지, 농업 경력 등을 심사해 최종 111명을 선정했고, 지난해 재입국 추천자 96명을 포함해 총 207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인력 투입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입국 시기를 상반기 한 번으로 통합해 한 사람이 8개월 간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번기 일손 부족이 심각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인력이 증가한 만큼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애아숩현 측에도 근로자 교육 강화를 요청했으며, 입국 전 화상교육을 통해 무단이탈 방지, 근로기준법, 한국어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농가에 배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 217명도 수시로 입국해 농촌 현장에 투입된다.

 

시는 2023년부터 베트남 애아숩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해외 입국 근로자의 평균 이탈률 5% 미만을 유지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권혁 바이오농정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 농업의 중요한 노동 인력"이라며 "계속해서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관리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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