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도서관은 을사늑약 120주년을 맞아 역사를 주제로 한 어린이 특성화 프로그램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인'을 운영한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인'은 초등학생 전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일제 강점기 배경의 문학 작품을 읽고 책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 모집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별도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금마도서관(063-859-75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민철 영등시립도서관장은 "금마도서관 어린이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다양하고 특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