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거점배출시설 11개를 추가 설치한다.
거점배출시설은 쓰레기 배출이 취약한 지역에 설치돼 생활쓰레기, 플라스틱류, 종이류 등의 재활용품을 적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붕이 설치돼 우천 시 쓰레기가 젖고 악취가 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폐쇄회로(CC)TV 설치로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다.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청소자원과(063-859-5479)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민원 처리를 위한 상시 행정력 투입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5년간 거점배출시설 40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거점 배출시설 설치로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