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이 출‧퇴근시간 상습 차량정체를 빚고 있는 모현동 선화로에 대한 문제 해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박철원 의원(모현, 송학)은 3일 익산시 관계자와 함께 모현동 선화로 민원 현장을 방문해 출·퇴근시간 상습 정체로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을 직접 살펴보고 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서 머리를 맞댔다.
이날 찾은 민원 현장은 모현대교에서 선화로23길 모현 이화아파트 방향 우회전 진입로로 직각보다도 더 꺾인 형태 때문에 우회전 시 급감속과 이로 인한 정체가 불가피해 잠재적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박철원 의원은 “해당 구역은 교통사고 위험뿐만 아니라 출·퇴근시간 상습정체구역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진입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감속차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감속차선 확보를 위해서는 전주, 전선, 통신선, 교통 제어장치 등 지상 시설의 지중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해당지역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지중화 사업과 가감속 차로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도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고 답변했다.
이에 박 의원은, “가감속 차로가 생긴다면 우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결정되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계비와 공사비 등의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