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익산시장 입지자인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 추진을 표명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최정호 전 차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취업난 등의 여파로 시민들이 먹고살기가 점점 팍팍해지고 있는데, 결국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익산판 ‘먹사니즘’ 정책 추진을 밝혔다.
그는 “‘잘먹고 잘사는 익산! 시민과 함께’ 프로젝트는 익산판 ‘먹사니즘’”이라며 “보다 실용적인 사고로 지역발전 및 민생안정을 이룰 수 있는 정책 구상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구체적인 정책으로 최 전 차관은 “교통의 요충지인 익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며 “KTX익산역 선상주차장 조성과 함께 친환경 저소음 항공기(eVTOL)를 활용해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익산역과 연계해 UAM의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를 조성해야 한다”며 “UAM 도입을 통해 지방소멸 대응 및 새만금과 접근성 강화, 관광 활성화, 산업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또한 “왕궁 지역에 에덴프로젝트, 코스트코 등을 기반으로 관광·레저, 문화·쇼핑, 공공기관, 주거·의료·교육기능이 어우러진 신도시를 조성한다면 인구유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