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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 “연초부터 행정력 집중해야”

김미선, 김순덕, 김진규, 박종대, 신용, 정영미, 조남석, 소길영 의원 등

등록일 2025년01월21일 17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소관 19개 부서의 2025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주요 질의사항으로 먼저, 김미선 의원은 “송학동 하수도 정비 사업이 준공되기 전까지 송학동 상습 침수지역의 피해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수로 준설,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으며, “송학동 하수도 정비사업이 시민의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결코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순덕 의원은 “농산유통과의 정책이나 추진 목표가 농산물 통합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 농가와 협력해서 농민 경영 안전 및 소득 보전 등을 통해 목표를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진규 의원은 “영등동 골든캐슬 옆 도로개설이 수년째 진척되지 않음으로써 시민 안전과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시키고 있다”며 “원활한 교통소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도로개설이 절실한 상황이니만큼 소송 진행상황 등을 감안하여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박종대 의원은 “지난 시정질문을 통해 소라공원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드린 바 있다”면서 “당시 문제제기했던 비공원시설(공동주택 건설)뿐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공원시설 조성도 총체적인 부실이 우려되는 바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명품 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용 의원은 “유기동물들이 보호기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입양에 대한 지원이 있지만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서 안락사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미 의원은 “신청사 건립 공사의 주관 시공사인 신동아 건설이 얼마 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는데 신청사 건립 2단계 사업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뿐만 아니라 관내 건설업체들이 일부 하도급을 받았을 텐데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조남석 의원은 “농산어촌 종합개발 사업으로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각 사업별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달라 추진하는 방향성도 다르다”면서“이러한 사업이 진행된다고 해서 진정으로 농촌에 활력이 불어넣어지도 의문이 들어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소길영 산업건설위원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의 경제성장 동력인 코어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점으로 담당부서의 역할이 막중한 가운데 다양한 신규사업을 통해 익산의 먹거리(식품)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년 계획보고 청취를 마친 산업건설위원회는 “작년 미진했던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더 나은 시정발전을 위해 연초부터 행정력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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