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21일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300세대에 각종 생필품이 들어있는 나눔 보따리를 전달했다.
지역 사회 공동체 의식확립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단체장 및 기업대표, 사회복지기관장,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나눔 보따리는 가공 닭 세트, 누룽지, 소면, 설탕 등 생활에 필요한 9가지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사 전날인 20일 (사)도우리봉사단, 농아인봉사단이 함께 꾸러미 포장 활동을 진행했다. 완성된 꾸러미는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장과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배달하여 사랑을 전할 예정이다.
명절 나눔 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후원 외에도 (사)도우리봉사단, 서동한의원에서 함께 하였으며,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단체 등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대상자는 장애인, 홀로 삶 어르신, 차상위계층으로 60,000원 상당 300개의 ‘명절 나눔 보따리’를 전달받게 된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나눔 보따리 행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후원받은 물품으로 우리 이웃들이 온기 가득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2011년부터 매년 설날과 추석,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역 이웃들에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명절 나눔 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