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임직원 45명이 지난 16일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위해 팔을 걷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이날 주요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의료기관의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각계각층의 구성원들에게 행동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파되기를 바랐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추후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헌혈캠페인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의료 오지 지역이나 재난 사고 현장을 찾아 실시하는 의료봉사 활동들과 지역사회 저소득계층을 위해 손길을 내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고 있다.
이영진 원광대병원 수혈관리실장은 “헌혈자는 헌혈해서 건강해지고, 혈액이 부족한 환자에게 생명을 구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어 헌혈자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훈훈한 희망과 행복된 마음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졌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