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태권도(총관장 강용)가 15일 저소득 가구를 돕기 위해 라면 2,500봉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용 관장은 "새해를 맞아 원생들과 작지만 소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라면을 준비했다"며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도 배울 수 있도록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남우 복지정책과장은 "9년 동안 원생들과 함께 꾸준한 후원을 해주시는 태극태권도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개관한 태극태권도는 부송동태극(지도관장 윤승호), 어양동태극(지도관장 한성남), 이편한태극(지도관장 김형근) 등 4개 지점이 매년 약 2,000개의 라면을 후원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