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남석 의원이 집중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용동면 고창마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남석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13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동면 고창마을은 국지성호우로 인한 피해를 매년 입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하루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집수정 및 펌프시설의 설치, △침수위험지구 지정을 통한 대대적인 우수관로 정비, △침수지역 인근 필지 매입을 통한 저류시설 설치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장마철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정헌율 시장에게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조 의원은 “바이오농업과, 하수도과, 도로관리과, 익산농어촌공사 등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어느 부서 한곳에서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도에 화가 나기도 하지만 문제 해결이 우선이기에 하루속히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