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13일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번 회기에 심의할 조례안 13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익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조례안(이중선 의원), ▲익산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한동연 의원), ▲익산시 숲길 관리 조례안(김순덕 의원 외 2), ▲익산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외 2) 등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오임선 의원–의회의 예산 심의·의결 권한을 침해하는 익산시의 예산 변경 집행 실태 ▷김순덕 의원–익산시 식품관광 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한 집중화 전략 필요성 ▷조남석 의원–용동면 고창마을 내 상습침수지역 해결 방안 마련 촉구 ▷손진영 의원–동부시장 재건축 지연 문제 및 생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김경진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시정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중요한 회기”라면서 “올해 사업을 면밀히 분석하여 시민들의 입장에서 개선할 부분이 없는지 살피고 집행기관에서는 사업추진과정에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리 의회는 올해 사자성어로 ‘매우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다’는 의미의 ‘대공무사(大公無私)’를 선정했다”며 “익산시의회 의원들은 언제나 시민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 듣고 더 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