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매 예방·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와 치매진단자를 대상으로 '기억의 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기억의 봄'은 모현동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함열읍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주 1~2회 연중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잔존 기능 유지와 인지 저하 지연에 초점을 맞춰 △인지 영역별 훈련 △수공예 △실버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참여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으며,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와 경증 치매환자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063-859-7454, 7460, 4125, 412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증상 중증화 방지와 사회적 교류 증진을 돕고자 올해도 기억의 봄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조기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