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과 식품진흥원노동조합(위원장 배정민)은 26일 ‘건강과 쉼이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체결했다.
이번 선언문 체결은 근로자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함으로써 조직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노사 간 공감대에서 비롯됐다.
공동선언 결의문에는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연차저축제도와 연계한 한 달 휴가제를 도입하고 △임신준비 및 육아기 직원들의 가족친화적 복무제도 활용 시 차별을 금지하고 △근로자의 장기 휴가·요양 등으로 인한 업무공백 발생 방지를 위해 업무대행자 선임 및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2019년부터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매년 유지해 왔으며, 오는 12월에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 친화적 경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고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임무”라고 하면서 “직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새로운 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배정민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하여 건강과 쉼이 있는 일터를 만들어가는 데 한마음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