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익산시 장애인체육을 빛낸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26일 익산시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4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익산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시상을 위해 지난달부터 공정한 심의를 거쳐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익산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상 최우수 선수에는 황호자 게이트볼 선수가 선정됐으며, 최우수 감독에는 이영주 사이클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 진행된 시상에서 △익산시장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익산시의장상 △국회의원상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상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익산시교육장상 △공로패가 수여돼 개인 49명과 단체 1팀이 수상했다.
이어 지역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현·박철원·오임선 익산시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수상하는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한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익산시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