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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의원 ‘불법 계엄‧내란 국정조사’ 간사에 선임

위헌ㆍ위법성과 국회 점거 경위 등 밝혀내기 위한 절차에 즉각 착수

등록일 2024년12월23일 12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익산시을)이 ‘윤석열 정부의 위헌ㆍ무효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를 맡는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은 국회 차원의 12ㆍ3 비상계엄 및 내란 행위 조사를 위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는데, 이날 민주당이 위원구성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별위원회는 12ㆍ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위헌ㆍ위법성과 국회 점거 경위 등을 밝혀내기 위한 절차에 즉각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서 조사 범위와 일정, 증ㆍ참고인 채택 등을 주도하면서 진상규명에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 의원은 “비상계엄과 내란 획책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렸고, 국민의 충격과 공분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라며, “대통령 탄핵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국회의 역할이 막중해진 만큼, 국정조사를 통해 신속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국조특위가 국민 의혹을 해소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서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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