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19일 당에서 선정하는 ‘2024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북 소외’를 지적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견제하고,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한 데 따른 영예라는 평가다.
이 의원은 국민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국토와 교통 분야를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말뿐인 균형발전’ 정책을 질타하고 인구소멸 등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진정한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주요 SOC 사업예산이 전북 등 특정 지역에는 거의 배정되지 않는 등 차별적으로 편성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균형발전에 부합한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에 2025년 SOC 신규사업으로 전북 사업 3건이 포함되는 등 성과를 얻었다.
또한 공항, 철도 등 교통인프라 속 지역 차별을 지적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신속한 추진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산재해 있는 지역 차별을 찾아내 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위탁관리용역을 전관 업체가 싹쓸이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등 공공기관 속 전관예우를 점검하고, △부동산 공시제도 △휴게소 수질 △공항 마약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사안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춘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균형발전 등을 통해 국가적 위기 극복 방안 모색하고, 전관예우 등 부조리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라며 “4년 만에 돌아온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