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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民心 ‘탄핵 대통령, 신속한 인용’ 촉구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 17일 성명 “우두머리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산도 요구

등록일 2024년12월17일 1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탄핵 심리를 진행하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익산시민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익산지역 29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국민이 탄핵한 대통령에 대해 헌재는 빠른 인용으로 화답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은 자신의 권력과 안위를 위해 국민의 피와 땀으로 지켜온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내팽개친 내란범 윤석열을 더이상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다”며 “그런데도 윤석열은 직무정지 이후에도‘포기하지 않겠다’는 막말을 내뱉으며 여전히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내란 가담자에 대한 철저한 규명 및 처벌과 함께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구속 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가장 빠르게 심리를 마무리하고 내란범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국회와 수사기관은 윤석열과 내란 가담자들의 범죄행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합당한 처벌을 해야 하며, 내란범 우두머리 윤석열은 반드시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1차 탄핵안 표결에 조직적으로 투표를 보이콧하고 2차 탄핵안 표결에서도 다수가 반대표를 던진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내란 동조에 책임을 지고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들은 윤석열 탄핵 과정에서 탄핵을 가로막고 내란 세력의 동조자임을 자임한 국민의힘을 똑똑히 목도했다”며 “국가와 국민은 없고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만 앞세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의 책임과 탄핵 정권의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해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석열퇴진 익산운동본부는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관련자들의 처벌을 지켜볼 것이다”면서 “국민의 뜻과 반하는 상황들이 벌어진다면 다시 한 번 분연히 떨쳐 일어나 싸울 것이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회는 12월 14일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300명 중 204명의 찬성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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