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6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 교육훈련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실적, 예산집행, 교육참여, 지자체 노력도 등을 심사해 8곳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익산시가 유일하게 뽑혔다.
시는 농업기계 안전사용·현장실습 교육을 비롯해 농업용 드론·소형건설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기종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인, 신규농업기계 구입 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다.
아울러 안전한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물과 반사판을 배부하고, 경운기·트랙터 등 도로주행형 농업기계에 안전 등화장치 160대를 보급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전한 영농활동으로 농업인이 농업 소득과 부가가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맞춤형 농업기계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