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조합장 오동은)이 13일 김장김치 80상자(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김치는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 회원으로 구성된 다온나눔봉사단과 소비자 모니터링봉사단이 이틀에 걸쳐 준비했다. 특히 조합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활용해 의미가 깊다.
오동은 조합장은 "김장김치 나눔에 뜻을 모아준 다온나눔봉사단과 소비자 모니터링봉사단을 비롯해 김순덕·한동연 시의원님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미덕 어양동장은 "2016년부터 꾸준히 김장김치를 후원해 주시는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로컬푸드 협동조합은 87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을 맺고 매월 저소득가구 80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자원 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