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시공단이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도시공단은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로 이는 공단의 경영 철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공단은 채용 전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직무 중심의 명확한 채용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지원자의 출신지나 성별, 학벌 등에 얽매이지 않는 공정한 평가를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성과 기반의 평가 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채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영 과정에서도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분야별 채용을 확대해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 공단은 지역 청년 뿐 아니라 어르신과 장애인 20여명을 채용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왔다.
심보균 이사장은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공단의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문화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직무와 성과 중심의 채용 환경을 강화하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