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12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에 기여한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나눔, 희망을 잇는 연결고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한 해 동안 희망복지 지원사업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나눔·기부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 3개소와 시민 42명, 공무원 7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익산시의 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탑플란트 치과(원장 한수일)'는 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서는 표창장 수여와 기탁식에 이어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나눔의 유형을 살펴보고,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 사례를 살펴보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를 밝게 빛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