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의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출범식이 지난 5일 원광테크노마켓(WM관) 4층 컨벤션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출범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 관계자를 비롯,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정부지정센터, 익산시 보건소, 익산소방서, 지역 병•의원 및 의사회, 원광대와 원광대병원 관계자 등 약 14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권의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원광대병원은 매년 4억 8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원광대병원은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조정을 추진하고,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와 긴밀히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의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환자 이송 및 전원 협력 ▶감염 관리 및 환자 안전 강화 ▶재활의료와 협력사업 지속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본원은 익산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내 공공의료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계와 소통을 통해 필수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