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화연구회(회장 김성남)가 4일 익산시청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열린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국화분재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남 회장은 "지역 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성남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국화연구회는 1998년 출범 이후 매년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재배한 수준 높은 국화분재 작품을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