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법정 처리 시한이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이 연일 국회를 방문하며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막바지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11월 초부터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심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감액과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29일 막바지 총력을 다하기 위해 조배숙 의원과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를 만나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이날 기재부를 찾은 정 시장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난 자리에서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립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등 주요 신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이혜림 연구개발예산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3D 비파괴 안정성 검사시설 구축 △조직공학기술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 구축 등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과 안재영 문화예산과 사무관을 차례로 만나 △익산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에 대해 내년도 예산 반영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배숙 국회의원과의 면담에서도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주요 신규사업을 다루며 예산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헌율 시장은 "모든 예산 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최대한의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