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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봄 학교' 초기치매 예방 ‘열중’

익산시치매안심센터, 19주간 인지치료, 만들기 활동,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 운영

등록일 2024년11월22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초기 치매와 경도인지장애를 겪고 있는 노인 41명이 22일 '기억의 봄 학교'를 수료했다.

 

'기억의 봄 학교'는 이들을 대상으로 모현동 치매안심센터와 함열읍 북부권 치매분소에서 19주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 사회적 고립감 해소,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됐다. 주요 활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제작한 교재를 활용한 인지치료와 만들기 활동, 실버체조, 라인댄스 등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수료자 소개를 시작으로 그동안의 활동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이어 치매가족 자조모임 회원들의 수화공연과 유앙겔리온댄스컴퍼니의 재능기부로 부채춤 공연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는 익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을 위해 항상 열려있다"며 "맞춤형 치매 예방 교육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도 '기억의 봄 학교' 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063-859-7548)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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