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픈 아이를 위한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익산시의회 한동연의원(어양)이 대표발의하고 8명의 보건복지위원들이 공동발의한 ‘익산시 아픈아이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상임위에서 통과됨에 따라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 내의 아픈아이돌봄센터 설치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 9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다이로운 모아복합센터가 최종 선정되어 아픈아이돌봄센터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아픈아이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조항을 마련하기 추진됐다.
이로써 익산시는 아픈아이돌봄 관련 사업을 비롯해 아픈아이돌봄센터까지 설치함으로 아픈아이를 돌보면서도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돌봄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한동연 의원은 “아픈 아이를 둔 부모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아픈아이돌봄센터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제256회 임시회에서 익산시 아픈아이돌봄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익산시의회는 이 조례로 지난 11월 6일 행정안전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우수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