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회장 유화석)가 19일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와 수해 가구를 위한 이불 222채(2,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화석 협의회장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수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이불을 준비했다"며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에 이어 기탁까지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 소속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한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는 김숙영 총재지역대표와 이동인 총재특별대표를 비롯해 10개의 로타리클럽이 소속돼 있다. 지난 9월 익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제3회 복지박람회에서 우동 600인분을 준비해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에 소속된 10개 로타리클럽은 △익산마한로타리(회장 유화석) △이리동로타리(회장 김성곤) △익산다애로타리(회장 이선자) △익산서동로타리(회장 백승희) △이리로타리(회장 전창원) △익산무왕로타리(회장 김재성) △솜리로타리(회장 이종철) △익산로타리(회장 김연준) △이리제일로타리(회장 김영민) △익산미륵산로타리(회장 한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