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이 도박중독 예방과 치료 지원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발의한 ‘익산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66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박중독자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과 도박중독자들을 위한 치료 지원 등 관련 사업계획과 사업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익산시통합중독관리센터에 따르면 2024년 현재 관련 상담이 110건으로 증가하면서 익산시의 도박중독 문제에 결코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다”며 “도박중독 예방 및 홍보와 교육뿐만 아니라 쳬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계획과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익산시는 찾아가는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추후 도박중독자 치료 지원과 나아가 도박중독자들의 가족 상담 등 도박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예방, 상담 및 치료를 위한 한 원스톱 지원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전라북도지사에게 보고 후 공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