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오 의원이 재활용품 개인수집인 사고 의료비 지원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오 의원(모현, 송학)은 제266회 정례회에서 ‘익산시 재활용품 개인수집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재활용품 개인수집인들이 재활용품 수집 중 발생한 다양한 사고에 대한 의료비를 형평성에 맞게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와 함께 최종오 의원은 ‘익산시 장기 등 기증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도 발의했다.
이 조례안에서는 장기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뿐만 아니라 인체조직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도 관련 조례에 추가하여 이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현행화했다.
최 의원은 “재활용품 개인수집인들의 의료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또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문화 확산과 기증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련 조례들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품 개인수집인 사고 방지를 위해 2024년 현재 103명에게 안전장비를 지급했으며,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등록자 또한 2020년 142명을 시작으로 2023년 27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례 정비를 통해 익산시에 거주하는 재활용품 개인수집인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인체조직 기증자 및 기증희망자에 대한 예우를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