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15일 신청사 입주식과 함께 행정사무감사가 포함된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열린 신청사 입주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의원들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입주식에 이어 제26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다. 다음달 19일까지 3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2025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금년도부터 변경된 일정에 따라 2년간의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면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내년도 사업과 예산에 반영할 것이며,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최근 익산시 공동주택 공급물량 급증에 따른 미분양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손진영 의원이 인화동 협동조합 오피스텔 건립 지연이 초래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