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경찰서,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5일 익산역에서 긍정양육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년 11월 19일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의 권리와 긍정양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유형과 신고 방법, 긍정양육 실천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익산시는 지난 7일 전북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유관기관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달까지 '2024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촘촘한 아동보호체계 운영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와 자녀 모두가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