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라돈측정기 19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관리과와 △모현동 △삼성동 △어양동 △영등1동 △영등2동 △동산동 △신동 △송학동 △팔봉동 △황등면 △여산면 △망성면 △용안면 △함열읍에 비치돼 있다.
대여를 원하는 익산시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라돈측정기가 비치된 환경관리과 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4시간이다.
라돈은 방사성 기체로 색이나 냄새가 없으며 폐암의 요인이 될 수 있다. 라돈 농도는 주로 겨울과 새벽에 가장 높아지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돈 농도 기준치(148Bq/
)가 초과할 경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기술지원센터(1811-8336)로 전화해 처리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며 "많은 시민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