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관광산업도시를 지향하는 익산시가 6차 식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 소공연장에서 '식품관광산업도시, 익산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전략연구' 포럼을 진행한다. 식품 관련 단체를 비롯해 식품관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패널토론, 참석자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서영호 원광보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문숙 원광보건대 교수 △황만길 군장대 교수 △김세만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 △송혁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부장 △최재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 등 6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포럼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하이브, HiVE) 일환으로 진행한 식품관광산업도시 관련 연구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구 내용에는 △식품·문화관광 관련 여건 △식품문화관광산업 전망 △익산의 비전·전략 △사업과제 등이 수록됐다.
임재헌 원광보건대 하이브센터장은 "하이브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익산이 식품산업을 견인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학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수훈 위생과장은 "6차식품산업은 1차 농업, 2차 식품제조업, 3차 문화관광 서비스가 융복합된 익산의 주력 미래 산업"이라며 "지역의 성장 동력인 6차식품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