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청사로 입주하면서 에너지 고효율·친환경 시설 구축을 비롯해 중앙제어로 에너지 절약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청사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야간 경부하 시간대 전력을 저장해 주간의 최대부하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한다.
또한 전기사용량 폭증에 대응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해 청사 중앙제어를 운영하고 있다. 실내 난방 온도 20℃ 이하 설정과 △전력 최고시간대 난방기 순차 운휴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실내·옥외조명 저녁 11시 소등을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추가적인 에너지 절약 조치로 고효율 LED 조명등 설치와 점심시간 복도 격등 소등을 진행하고,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지속해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관공서의 선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약 실천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