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7일 은혜홀을 비롯한 원내 4곳에서 17개 관련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신종감염병 대응 집체 교육 및 모의 훈련을 가졌다.
이번 모의 훈련은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입원, 진단 치료를 통한 감염 확산 차단, 입원치료병상 대응팀의 활성화 점검, 신종감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대응팀 구성원 교육을 목표로 열렸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교육은 신종감염병 발생 시 대비 계획 수립, 환자 발생 시 국가지정치료병상 운영을 위한 담당 업무 숙지 및 수행, 감염병 입원환자 가정 현장 모의 훈련을 비롯, 교육과 토론을 끝으로 모의 훈련을 마쳤다.
원광대병원은 감염병 대응 훈련을 통해 국가지정입원치료 적용 대상 대응 전담 인력의 유기적인 대처로 국민건강 보호, 직군•직역 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 대응팀의 원활한 활성화를 위한 체계 점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감염관리실장은 “사회 환경의 변화로 신종감염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병은 발생 후 급속한 전파 – 확산 우려가 있어 역학조사 및 환자 격리를 비롯한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대응팀 인력의 효율적인 대응 태세 수준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며 훈련과 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