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동 자율방범대(대장 정창호)가 지난 9일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동산동 자율방범대 대원과 대원 가족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준비한 연탄 3,000장을 지역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6세대에 전달했다.
정창호 대장은 "대원들과 마음을 모아 준비한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후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각지대 발굴에 역량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산동 자율방범대는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천생태습지공원 꽃길조성사업,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