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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중왕전서 ‘전북 최강 스포츠클럽 가려져’

10개 종목에 전북 동호인 약 4,500명 참가…익산시, 게이트볼·당구·볼링 우승 등

등록일 2024년11월04일 13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에서 지난 2~3일 열린 '2024 전북특별자치도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을 통해 도내 최강의 스포츠클럽이 가려졌다.

 

종목별 우승팀은 △게이트볼 익산함라클럽 △당구 익산월드클럽 △배구 남부문 전라클럽, 여2부문 전주지곡여자클럽, 여3부문 전주전동클럽 △배드민턴 전주훈스스포츠클럽 △볼링 익산 스플릿클럽 △야구 군산타타대우자동차클럽 △족구 전주월드클럽 △탁구 남부문 전주TOP클럽, 여부문 전주명문클럽 △테니스 부안공설클럽이 영광을 차지했다.

 

개최지 익산의 동호인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게이트볼(익산함라클럽)과 당구(익산월드클럽), 볼링(익산 스플릿클럽)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족구는 준우승(청문클럽), 배구(여3부문 익산배구클럽)·축구(익산원광FC)·탁구(익산듀스클럽)에서 3위 성적을 거뒀다.

 

전북 생활체육 동호인리그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펼쳐지는 대회로 올해는 익산시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당구 △볼링 △배구 등 10개 종목이 진행됐으며, 324개 클럽에서 선수와 임원 등 약 4,500명이 출전했다.

 

익산시에서는 42개 동호인팀, 520여 명의 선수가 모든 종목에 참여해 도내 14개 시군의 동호인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2009년부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7개 시. 도중 유일하게 전북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동호인리그와 왕중왕전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왕중왕전을 통해 화합과 더불어 동호인들이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대회에 참석해 주신 각 종목별 선수 및 감독님 그리고 사고 없이 대회가 성료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종목단체 회장님과 관계자님에게 감사드리며 한 해동안 열심히 운동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은 입상팀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왕중왕전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비롯해 동호인 간의 소통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익산시민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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