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도시공단이 생활체육시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단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프로그램 개편 등을 위해 최근 전남 여수·광양지역을 찾아 생활체육 시설을 견학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여수·광양 생활체육시설의 운영 및 프로그램 강습 형태를 파악해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진남수영장과 망마국민체육센터에서는 시설 관리 및 운영 요원의 근무 형태, 프로그램 접수 방식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진남수영장은 50m 경영풀 10레인과 유아풀, 200여석의 관람석을 갖춰 각종 아마추어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는 시설이다.
망마국민체육센터는 25m 경영풀 8개 레인과 배드민턴 코트를 갖춘 시설로 지역 생활체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어 광양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과 광양수영장을 찾아 운영 경험을 전수받았다.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은 2023년 1월 개장한 경영 3급 공인 시설로 50m 10개 레인으로 운영 중이다.
광양수영장 역시 50m 10개 레인을 활용해 각종 대회를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공단은 해당 시설의 운영 노하우와 차별성을 현실에 맞게 적용해 프로그램 개편 등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앞서 공단은 9월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청사체육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및 안전 관리 방안을 공유한 바 있다.
공단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 도출과 함께 직원 사기 진작, 업무 능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선진지 견학으로 식견을 넓혀 공단 내 시설의 프로그램 개편과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시민 만족도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