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배움, 재미, 휴식 등을 느낄 수 있는 테마형 익산시 농촌 관광이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테마형 농촌관광 상품에 6,000여 명이 참여했고,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농촌관광으로 1,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 사업으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테마형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익산 마한문화대전'과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등 행사와 연계한 농촌관광 열차상품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마형 상품은 △달콤 시원 메론과 시(時)의 만남 △산 멍! 바람 멍! 시간 멍! 느림 여행 △한여름 쿨(cool)한 힐링여행 △편백 숲 힐링 여행 등 10개로 농촌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배움, 재미, 휴식 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천만송이 국화축제 상품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다송무지개매화마을과 미륵산권역을 비롯해 국립익산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아가페 정원, 국화축제가 진행되는 중앙체육공원으로 이어진다.
농촌에서 진행되는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와 축제를 즐길 수 있어 사전 예약부터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마한문화대전에 이어 국화축제 상품도 매진되는 등 관광객들의 관심은 입소문을 타고 열차상품의 흥행으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테마형 상품과 열차연계 상품이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농촌관광 선도도시 익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품 개발과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14일에는 ㈜하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