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이 7일 책 읽는 도시 구현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장 표창'을 받는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시민을 위한 독서환경 조성 등 독서 관련 시책에 적극적인 전국의 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가입돼 있다. 전국책읽는도시 상호간에 협력해 독서진흥 시책의 효과를 높이고자 결성됐다.
익산시는 책 읽는 공동체 사회 구현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우수 운영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2012년부터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아이에서 어른까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3번째로 '한권의 책'사업을 시작해 올해 21회 도서로 '눈부신 안부'를 선하는 등 다양한 연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11~12일에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열릴 익산북페스티벌을 비롯해 독서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 고전100권 읽기,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충실히 수행해 독서환경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익산시민의 문화생활과 독서환경 확대를 위해 익산시립도서관이 그 중심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