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부송초등학교(교장 송영임) 배구부가 제57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리부송초등학교는 소속 배구부가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정읍시에서 개최한 제57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리부송초등학교 배구부는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초등 남자배구육성학교로 소년체전대표로 5회 연속 출전하고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하여 선수선발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12명 (3~6학년)의 남학생으로 구성되어 전국의 우수한 학교를 상대로 승리하여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리부송초학교 송영임 교장은 “3위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축하와 함께,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익산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송초 체육담당자는 “단위학교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선수 선발에 어려움이 많다”면서“이리부송초는 배구부 입부와 관련하여 연중 상담을 하고 있는 만큼 관내 초등학교 및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