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숲속 도서관을 운영한다.
모현시립도서관은 오는 1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배산공원 편백숲에서 '해먹숲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해먹숲도서관은 도심 속 독서 공간을 야외로 확장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부모 세대의 추억이 깃든 배산공원에 조성돼 특별한 독서 경험뿐만 아니라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모현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mh)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7325)로 문의하면 된다.
고민철 모현시립도서관장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 중심 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