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이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익산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창군 일원에서 개최된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총 13개 종목 13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탁구, 태권도, 당구에서 1위를 달성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총 금 6개, 은 12개, 동 2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꾸준히 종합 순위 3위 이상을 유지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대회 종합 3위 달성은 훈련에 매진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 선수단 여러분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 장애인 체육의 다양한 종목 확대와 장애 체육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존중·사랑·함께'라는 장애인 스포츠문화 실현에 맞는 명품 장애인 체육복지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비장애인과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