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23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 소속 10개 로타리클럽과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로타리클럽 회원을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로 위촉해 인적 안전망을 확대하고,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타리클럽 회원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 동참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시는 발굴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익산시는 로타리 클럽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만큼, 민간 복지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있어 큰 장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화석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익산지역협의회 소속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과 위기가구가 더욱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