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시청과 함께 지역 청년들의 생활경제 역량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청년시청이 '아는 것이 힘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과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금융·부동산 문제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 교육은 △가계부 쓰기부터 재무계획 수립까지 알려주는 '내 지갑 워크숍' △올바른 저축을 위한 '돈도 없는데 무슨 저축' △신용과 대출에 대해 배우는 '잘 빌리고, 잘 갚기'로 구성됐다.
부동산 교육은 임대차 계약과 부동산 투자로 구성돼 청년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금융 교육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까지고, 부동산 교육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지영 기업일자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금융과 부동산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익히고, 경제적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