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가 삼성동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기관·단체와 함께 자살 예방 서비스에 나선다.
6일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지역 자원과 관계망을 활용해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6개 영역 기관·단체와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친다. 주요 활동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비롯해 생명지킴이 교육, 인식개선 캠페인, 고위험군 맞춤형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역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하고 있다. 7~8월에 △참좋은한의원 외 2곳(보건의료) △부송종합사회복지관(복지) △부송주거1행복지원센터(지역사회) △삼성동 행정복지센터(공공서비스)에서 교육을 완료했다.
6일 유통판매 영역인 와이마트 외 1곳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오는 9~11일 교육 영역인 부송중학교를 끝으로 영역별 생명지킴이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찬모 센터장은 "삼성동 소재 기관(단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영역별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통한 자살예방전략이 통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삼성동을 시작으로 익산시 전체 읍·면·동을 대상으로 매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