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이로움 밥차의 재정비를 마치고 4일 북부권 취약계층을 위한 함열 아사달 공원 이동 밥차로 재운영을 시작했다.
다이로움 밥차는 혹서기 8월을 제외하고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익산 곳곳을 누비며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해 홀로 식사가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 주는 익산 동서남북 4권역을 정해 돌며 이동 밥차로 진행하고, 셋째 주는 중앙동에 위치한 행복 나눔 마켓에서 밥차를 운영한다. 둘째 주와 넷째 주는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가 함께하는 밥차로 흥겨운 공연과 함께 300인분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로움 밥차는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상반기에는 시민들의 성금과 기업·단체의 후원으로 총 22회를 운영했으며, 6,700여 명의 결식 우려 주민들이 따뜻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