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운영한 '찾아가는 영화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역과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영화관'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야외상영무대 5개소에서 총 700여 명의 주민들이 영화를 관람했다.
배산체육공원과 금마선화공원에서 파묘를 상영했고, 여산체육공원에서는 시민덕희를 선보였다. 유천생태습지공원과 함열아사달공원에서는 핸섬가이즈를 상영했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지난 2009년 시작해 16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야외에서 누구나 손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대형 에어 스크린을 활용해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음료와 간식 부스에 팝콘 부스를 추가해 야외 영화관의 묘미를 더했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영화 관람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며 "익산시민의 문화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체험, 재미극장 무료상영 등 열린 미디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ismedia.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gemmy.iksan),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iksanmedi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