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가 2일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6일까지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이중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익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오임선 의원)을 비롯해 9건이며, ‘호우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11건,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종대 의원–전기자동차 지하 충전시설 화재 발생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 촉구 ▷김미선 의원–송학동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마련 촉구 ▷오임선 의원–어린이 물놀이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속 물놀이장 조성 제안 ▷장경호 의원–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한 익산시 피해기업구제를 위해 선제적 대응 촉구 ▷송영자 의원–백제로 배롱나무 꽃길, 매년 반복되는 도로변 잡목 제거를 건의했다.
김경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익산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슬로건을 ‘시민이 주인! 더 듣고 더 뛰는 실천의회’로 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더 듣고 더 많이 뛰겠다”고 전했다.